세계 최대의 구석기 축제인 ‘제23회 연천구석기축제’가 상춘객들을 수 십 만년 전 구석기 원시시대로 안내한다.
구석기 축제는 5월 1일부터 5일 동안 관람객들을 30만년전 구석기 원시시대로 안내해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한다.
올해 축제는 환영마당 연천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구성됐고 연인 가족 이웃과 함께 구석기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의 비중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체험마당은 세계 구석기 체험마을, 구석기 바비큐, 구석기 놀이동산, 아틀라틀창던지기, 구석기퍼포먼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개막공연은 2일 오후 7시 서지연, 이승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는데 포미닛, 김원준, 더씨야, 김현철, 레이나, 매드타운, 디아크, 여자친구, 샤넌, 더 싸이 등이 출연한다.
공연마당으로는 7080미니음악회, 연천프린지페스티벌, 구석기요리선발대회, 전곡리안슈퍼스타 등 다양한 참여형 공연과 어린이날에는 버블쇼, 매직쇼 등 어린이를 위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연천 마당에서는 연천농특산물 판매, 농경생활체험, 지역문화전시 등 연천군의 다양한 삶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22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에는 35만여 명이 다녀가 1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했다.
전곡리구석기축제는 2005년부터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되면서 체험과 교육, 스토리가 있는 놀이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도약, 발전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