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은 29일 오후 3시와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악극 퓨전뮤지컬 ‘폭소 춘향전’을 선보인다.
‘폭소 춘향전’은 우리나라 대표 고전문학 작품인 ‘춘향전’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풍자와 해학을 담아 현대적 감각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진정한 사랑으로 역경을 이겨내는 춘향이와 이몽룡의 러브스토리에 사물놀이 풍물패의 전통음악, 대중가요 등 각종 퍼포먼스가 더해져 흥을 돋운다.
또 대중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탤런트, 연극배우, 개그맨, 전문 국악인, 사물놀이 팀 등 총 30여명이 출연해 신명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춘향 역은 탤런트 김혜영, 몽룡역은 탤런트 이정성이 연기한다. 또 방자와 월매역은 최주봉과 전원주가 각각 연기해 뮤지컬의 재미를 더한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인 폭소 춘향전을 통해 가족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31-379-9999)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