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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난 장단에 깨어나는 수원의 얼

2015 풍물 대동놀이 한마당
수원 장안공원 내달 2일 열려
풍물 단체들 다채로운 공연

 

지역 풍물패들이 함께 만드는 잔치 ‘2015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이 다음달 2일 오후 3시 수원 장안공원에서 열린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수원지부(수원민예총)가 주최하고 풍물굿패 삶터가 주관하며 수원시가 후원하는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은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는 행사로, 지역의 여러 풍물단체에서 100여명의 풍물인들이 참여한다.

수원 및 인근 지역에서 풍물을 배우고 익혀온 풍물패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서로를 격려해주고 서로 보고 배우며, 서로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풍물굿패 삶터’와 ‘수원대유평두레보존회’, ‘청솔 풍물동아리’, ‘풍물패 여울’ 등 여러 풍물 단체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며, 서수원 지역의 풍물패인 ‘고색동 풍물단’도 오랜만에 참가한다.

올해 처음으로 ‘고창굿 풍물패 제멋대로’라는 20~30대 젊은이들의 풍물패도 참여해 신명을 더해준다.

수원민예총 관계자는 “풍물패들만이 아닌 관람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강강술래 등의 대동놀이 프로그램을 마련, 풍물패와 관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1-238-4189)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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