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터개방의 날’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일터개방의 날’은 청소년들에게 공공기관 및 시설, 단체 등이 청사를 공개하고 직업체험을 지원함으로써 진로탐색을 돕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 청사 내 각 부서와 구청,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 관공서와 산하 및 위탁기관 25개를 우선적으로 개방하기로 하고, 기관별 월 1회 일터 개방이 가능한 날을 선정하도록 했다. ‘일터개방의 날’은 각 기관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꿈길(www.ggoomgil.go.kr)’ 사이트에 등록하면 학교에서 체험을 신청, 현장을 방문해 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원시에 있는 중학교 단체에 한해 신청을 통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