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5일 오후 5시 화성아트홀에서 화성시 어린이들의 예술소양 향상을 위해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유라시안 챔버앙상블이 함께하는 ‘알록달록 프로젝트Ⅱ-카니발 오브 뮤직(The Carnival of Music)’을 공연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알록달록 프로젝트’는 유아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 중 독자적인 개성을 가진 작품들을 엄선해 5월 한 달간 선보이는 ‘가정의 달 공연 잔치’다. 프로젝트의 두 번째 무대로 펼쳐지는 ‘카니발 오브 뮤직’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곡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14곡 전곡을 금난새의 지휘로 선보인다.
‘동물의 사육제’는 프로코피에프의 ‘피터와 늑대’,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과 함께 교과서 속 음악, 음반으로만 들었던 음악으로 금난새 지휘자의 상세하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해 아이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자리로 마련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작년 연말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오페라 하이라이트 ‘라보엠’처럼 이번 공연도 기대감을 모으는 작품으로 어린이날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R석 4만원, S석 2만원.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