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이하 경기예총)는 오는 5일 오후 2시 의왕 자연학습공원에서 제2회 지구촌예술축제를 연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지구촌예술축제는 ‘예술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순수예술을 통해서 인종과 사상을 넘어 지구마을 한주민이라는 이상적인 화합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화려한 축제의 무대가 펼쳐진다.
가수 김연자, 전자바이올린 박은주, 경기민요병창, 쏘노리떼앙상블, 바르샤무용단, 걸그룹 ‘서스포’, 남성댄스 ‘엠크라운’, 통아저씨, 외줄타기, 변검술등 초청공연과 멕시코, 러시아, 아프리카, 에콰도르 공연팀 등 다문화단체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 체험마당 및 음식마당도 진행된다.
김일해 경기예총 회장은 “경기도민과 다문화가족, 외국인노동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구촌예술축제를 통해 경기예술의 진수를 경험하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