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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왕의 숲 체험장’ 개장 문화재청과 동구릉 숲 활용 협약

구리시 관내 문화재들이 시민들에게 친근한 곳으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시와 문화재청은 최근 우리나라 최대 왕릉인 동구릉에서 유치원생, 교사, 학부모 등에 참석한 가운데 ‘왕의 숲 체험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 왕의 숲 체험장은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되는 동구릉내 1만5천㎡에 이르는 생태숲으로, 관내 16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자연관찰과 생태놀이를 통해 건전한 신체와 올바른 정신의 전인적인 성장발달에 도움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 자리에서 시는 시 사립유치원연합회와 유아 숲 교육 위한 교사연수 지원을,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동구릉 숲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 왕릉이 일반인에게 친근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무료관람과 함께 개방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김장렬 주민생활국장은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이 시민들에게 친근한 문화재가 될 수 있게 왕의 숲 체험장 운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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