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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즐기는 체험에 즐거운 童心 느끼다

어린이날 다양한 체험행사 팡팡
생물자원관, 교육활동 등 다채
조선왕릉관리소 10개 능 체험
해양조사원,바다갈라짐 관찰도

 

어린이날을 맞아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인천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족들을 대상으로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직쇼, 어린이 요들송, 어린이 복화술 등 문화공연을 비롯해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환경교육 이동교구상자 시연 등 교육활동, 나무목걸이, 동식물 스탬프 만들기 등 체험활동, 생물사랑 캐릭터 퍼포먼스 멸종위기종 그림 페이스페인팅 등 놀이활동, 전시시청각실의 애니메이션 상영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을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어린이날을 맞아 구리 동구릉을 비롯한 10개 능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구리 동구릉의 ‘왕릉 입체 상설도 만들기’, 서울 정릉의 ‘정릉 숲 이야기 해설’, 서울 헌릉과 인릉의 ‘왕릉 석물 만들기 체험’, 파주 삼릉의 ‘자연생태 해설 및 체험’ 등 왕릉별 특성에 맞는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왕릉관리소 동부지구관리소(☎031-563-2909), 중부지구관리소(☎02-972-0370), 서부지구관리소(☎02-359-009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특색있는 해양체험을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됐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 어린이날(음력 3월 17일)에 대조기(사리)와 시기가 겹쳐 바다갈라짐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고 밝혔다.

5일 어린이날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지는 대조기 시기로 육지와 섬 또는 섬과 섬이 연결되는 ‘바다갈라짐’ 현상이 발생해 갯벌체험, 바다 위 해안산책로 탐방 등 가족들과 특별한 해양체험을 할 수 있다.

갈라진 바다에서 갯벌체험이 가능한 곳은 인천 실미도 및 소야도, 화성 제부도, 서산 웅도, 보령 무창포 등이 있다. 바다 위를 걷는 해안산책로 탐방은 서귀포 서건도, 통영 소매물도, 창원 동섬 등 주로 남해안에서 가능하다. 어린이날에는 서해안 웅도(7시), 제부도(8시), 실미도·소야도(9시), 무창포(10시)에서 바다갈라짐 현상이 시작되며 남해안 서건도, 소매물도, 동섬에서 오후 1시경부터 체험할 수 있다.

바다갈라짐 예측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와 ‘바다갈라짐 앱(App)’, ARS(1588-9822)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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