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37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3 & 베토벤5’을 공연한다.
2015년 메인 테마를 시벨리우스로 선택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시벨리우스가 1907년 헬싱키에서 초연한 ‘교향곡 제3번 다장조 작품52’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이전까지의 2개의 교향곡과 달리 간결한 오케스트라 구성과 명쾌하고 응축도 높은 표현으로 시벨리우스 교향곡의 매력을 끌어올린 작품으로 평가받는 곡이다. 이밖에도 ‘크리스찬 2세 조곡 작품27, 1번 야상곡’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연주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내림마장조 작품73 ‘황제’‘는 가장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로 웅장하고 장대한 매력으로 교향
곡 못지않은 대곡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피아노의 여제 백혜선이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첫 번째 협연을 준비해 그만의 화려한 스케일과 심오하고 섬세한 음악세계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를 통해 진행된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