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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간 시어머니 보살핀 며느리 효심 화제

광명4동 거주 정영익씨 주인
어버이날 국민포장 수상 영예

 

“자식으로서 당연히 할 도리를 한 것뿐인데 상을 받게 돼 쑥스럽습니다. 어머니가 만수무강하시도록 더욱 잘 보살피겠습니다.”

40여년간 시어머니를 모시며 효행을 실천해 지난 7일 제43회 어버이날 국민포장을 수상한 광명시 광명4동에 거주하는 정영익(69·여)씨의 수상 소감이다.

이 국민포장은 정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 또는 공익시설에 많은 재산을 기부했거나 이를 경영한 자 및 기타 공익사업에 종사해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된다.

정씨는 22살에 홀몸이 된 시어머니(91세)를 46년동안 극진히 봉양하며 가정을 화목하게 이끌어 자녀의 존경을 받아왔다.

정씨는 또 주위의 소외계층에도 관심을 갖고 후원하는 등 지역봉사도 적극 실천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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