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워터파크의 시즌의 시작됐다.
국내 최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16일부터 워터봅슬레이, 타워래프트, 아쿠아루프 등의 인기 많은 야외 놀이시설들을 순차 오픈한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는 난방을 통해 파도풀, 유수풀 등 야외시설 대부분의 수온을 5~6월간 28도 이상으로 유지해 봄철 물놀이 추위 걱정도 날려버린다.
먼저 지난달 모든 실내 시설과 일부 야외 시설에 이어 오는 16일 워터봅슬레이, 타워래프트, 와일드리버풀 등을, 30일 아쿠아루프, 서핑라이드, 와일드블라스터 등을 추가 오픈한다.
‘워터봅슬레이’는 26m 높이에서 3개의 바디슬라이드를 통해 맨몸으로 자유 낙하하는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고, 국내 최초의 360도 역회전 슬라이드인 ‘아쿠아루프’는 캡슐 형태의 승강대에서 바닥이 사라지며 체감속도 90㎞/h로 수직 낙하하는 최고의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모두 좋아하는 손님들을 위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모두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연간회원권’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통합 연간회원 가입 시 에버랜드의 인기 어트랙션 우선탑승권과 발레파킹 이용권이 함께 제공되며, 5월중 가입하면 1만원 상당의 식사이용권이나 에버베어 인형도 선물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캐리비안 베이는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스마트 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만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예약’ 시스템은 캐리비안 베이뿐만 아니라 에버랜드의 다양한 상품들도 함께 예약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