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1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위한 ‘2015학년도 고등학교 5월 추가 입학전형’을 통해 2천167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9개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공고 187개교에서 모집하게 된다.
학군별로는 수원1구역 128명·수원2구역 213명, 성남1구역 50명·성남2구역 181명, 안양권1구역 58명·안양권2구역 9명·안양권3구역 14명·안양권4구역 77명, 부천 182명, 고양1구역 201명·고양2구역 123명, 광명 122명, 안산1구역 182명·안산2구역 50명, 의정부 85명, 용인1구역 304명·용인2구역 172명·용인3구역 16명 등이다.
5월에 입학할 수 있는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는 500명 안팎으로 추정돼 전체적으로 보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수치지만 학군과 구역에 따라 선발인원과 지원자 수가 달라 거주지 주변 학교에 들어갈 수 없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입학 희망자는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일인 12일부터 14일까지 학군별 입학추첨관리교에 원서를 접수하면 오는 18일 배정예정자(합격자)를 선발한 후 무작위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하게 된다.
이들 학교는 일반 전·편·입학 학생들을 위해 이번 5월 추가 전형에서는 총 결원의 50%만 선발한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특목고, 자사고 등 학교장 전형 학교는 정원 내 결원이 있는 학교에 직접 입학원서를 제출하면 학교별 수시 전형을 실시한다./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