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트라이볼은 오는 22일 오후 8시 2층 공연장에서 ‘트라이볼 클래식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 ‘정재원&태선이 듀오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명의 아티스트가 함께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7번 C장조 K296’과 아르보 패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프라트레스’,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 2번 d단조 Op. 121’를 통해 각자의 음악성을 확인하고, 동시대의 음악가로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무대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정재원은 잘츠부르크 국립음대와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수학했으며, 독일 Weltklassik am Klavier의 소속 피아니스트, 스타인웨이 영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한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2015년에는 성신여대 전임교수로 임용되어 교육자로서도 그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함께 공연을 진행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는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 바이마르 프란츠 리스트 음대를 졸업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 영 아티스트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이탈리아, 독일 순회 협연 및 바르나국제음악제 초청 연주 등을 통해 음악
적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취학아동 이상만 입장가능하다. 트라이볼 클래식 시리즈의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032-760-1014)/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