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일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착공과 관련,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의 도약 발판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심광진 시 신성장전략국장은 이날 “시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를 통해 이끌어 낼 수 있는 성장 동력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부서는 물론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삼성전자의 평택 사업장 안정화와 확대 개발, 관내 기업체와 연계 시너지 효과를 통해 평택시를 기업하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시는 협력업체 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삼성전자 반도체의 협력업체 등을 적극 유치해 투자 확대를 구체화 할 계획이다.
심국장은 또 “삼성전자 반도체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입주가 예상되는 협력업체에 맞춤형 산업단지를 공급하기 위한 세부계획도 마련해 삼성전자와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투자의 파급 효과가 시 전체에 골고루 배분될 수 있게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기업과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해 국내외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도입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