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다양한 스포츠 버무린 한 판 연극

안산 문예당 우수연극 ‘유도소년’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1~24일 4일 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ASAC(AnSan Arts Center) 우수연극 ‘유도소년’을 선보인다.

연극 ‘유도소년’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전북체고의 유도부 주장 ‘경찬’이 엉뚱한 일에 휘말려 서울에서 열리는 고교전국체전에 참가하게 되면서 벌이지는 일들을 그린 창작 작품이다.

배드민턴 선수 ‘화영’과 그녀를 사이에 두고 라이벌로 떠오른 복싱 국가대표 ‘민욱’과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 90년대라는 배경과 함께 당시에 유행했던 HOT의 ‘캔디’, 유피(UP)의 ‘뿌요뿌요’, 지누션의 ‘말해줘’ 등 히트곡 등은 관객들에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유도소년’은 2014년 초연 당시 ‘전 회차 매진’ 기록과 함께 올해 6개월만의 재공연에서도 100% 매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 연극에는 유도를 비롯해 복싱,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가 등장한다. 출연하는 배우들은 수 개월간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소화하며 실제 선수와 같은 캐릭터를 구축해 냈다.

또 지난해 달맞이극장에서 공연된 ‘프랑켄슈타인’의 박해수를 비롯해 박훈, 차용학, 오의식, 박성훈 등 공연계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배우들이 총출연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올해부터 관람비용 부담으로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안산지역 초·중·고교와 보호시설, 특수시설 청소년들에게 관람료를 일부 지원해주는 ‘키움티켓’ 사업의 첫 적용 공연으로 선정됐다.

21일(목)·22일(금) 오후 8시, 23일(토) 오후 3시·오후 6시30분, 24일(일) 오후 3시. 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 080-481-4000)

/김장선기자 kjs76@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