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우먼으로 삶을 꾸리고자 하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에게 다시 직장에서 내 자리를 찾게 동기부여와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
20대에 열심히 사회 생활을 하다가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이 끊기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다시 사회에 복귀하지 못하는 여성이 많다.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여성의 사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에서 결혼과 출산으로 항상 여성은 경력을 포기하는 약자의 입장이 되기 일쑤다.
그렇다면 한 번 끊긴 경력은 다시 이을 수 없는 것일까? 아니다. 다시 사회로 복귀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다양한 방법이 있다. 더구나 국가에서 지원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지원을 이용한다면 생각보다 빨리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한국여성다시일하기센터 소장이자, 경기도단체인 이음아카데미 공동대표인 저자는 인테리어 회사에서 경단녀가 되기까지, 경단녀에서 학습과 자기계발을 통해 강사의 삶을 시작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모든 경단녀의 재취업을 위한 마인드과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책은 1장 ‘여성들이여 살기 위해 직장을 갖자’, 2장 ‘아줌마에서 커리어우먼으로’, 3장 ‘경단녀가 넘어야 할 산 7가지’, 4장 ‘월 500만원, 성공한 경단녀 8인’, 5장 ‘경단녀,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자’, 6장 ‘남편 연봉 따라잡기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내가 지금 처한 상황과 자격은 중요하지 않다.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아줌마 경단녀로서 고민만 하지 말고, 남편에게 힘이 돼주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로 행복한 나를 완성하기 바란다”며 “굳은 마음으로 열심히, 간절히 원하며 지금부터 실행하면 커리어우먼으로서의 행복한 꿈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