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주간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박물관협회는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전국 국·공사립, 대학박물관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박물관협회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박물관주간은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박물관이 갖는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됐다.
박물관 주간 동안 전국 국공사립, 대학박물관은 최소 1일이상 무료 개방 혹은 관람료·문화상품을 비롯한 부대사업 이용료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126개 박물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경인지역은 34개 박물관이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19~24일), 만해 기념관(19~21일), 부천활박물관(15~24일), 양평군립미술관(23일), 하남역사박물관(15~24일), 철도박물관(21일) 등 16개 박물관은 지정한 기간동안 무료로 개방하며 이외 18개 박물관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참여 관별 혜택 및 행사일은 한국박물관협회 홈페이지(www.museum.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