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영은미술관은 오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국·일본 작가교류전 ‘함께하는 발자취 Sharing Footsteps’展을 연다.
개관 15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한국과 일본 미술관이 추구하는 정체성을 되새기고 양국 작가와의 교류를 통해 함께하는 발자취를 만들어가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영은미술관 9기 입주작가 6명(김건일, 김순임, 김신혜, 이장원, 정지현, 최종희)과 일본 가나자와 21C미술관 선정작가 1명(네홀), 일본 도쿄 국립신미술관 큐레이터 선정 작가 1명(아라키 유우) 등 8명 작가의 회화, 설치, 영상, 조각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교류 전시는 ‘큐레이터-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한국과 일본 기관 간 교류 심화와 양국 큐레이터, 작가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영은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