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9일까지 ‘2015년도 우수 외식업지구 지정’을 희망하는 외식업 지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향토음식, 로컬푸드 소비 촉진, 음식관광 등을 통해 농업과 외식이 연계된 지구를 우수 외식업 지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우수 외식업지구로 지정 받기 위해선 지구 내 외식업체 비중 50% 이상, 외식업소 20곳 이상, 외식관련 자격증 보유 비중 50% 이상, 우수 외식업소 비중 10% 이상, 우수 식재료 사용비중 40%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우수 외식업지구에는 외식 서비스와 상품 품질 제고를 위한 종사자 교육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컨설팅, 위생용품 공동제작 등 마케팅·홍보사업비 명목으로 지구당 2억원, 2년간 총 4억원이 지원된다.
희망하는 외식업지구는 사업계획서를 작성, 해당 시·군 농정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6월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지구지정을 추천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현재 안산시 상록구 사동 전통음식거리 댕이골과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지구 등 2곳이 우수 외식업지구로 2012년과 2014년 각각 선정·운영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