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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시민 안전파수꾼 역할 톡톡

실시간 영상 관제시스템 설치
취약지약 폭력행위 등 급감

지난 2012년 5월 문을 연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시민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교신도시에 설치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방범 CCTV, 교통, 환경, 상·하수도 관리서비스 등을 통합해 관리하는 곳으로 지난 2013년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관내 3개 경찰서 112 종합상황실과 실시간 영상 관제시스템을 설치했고 지난해 6월 주요 도로의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긴급 상황 발생 시 수원시 전역에 설치된 CCTV의 실시간 영상을 경찰서 등에 제공해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책을 결정할 수 있는 협업체제를 구축했다.

센터는 지난 3년간 수사와 관련된 영상정보 1만300여건을 제공해 사건 해결을 도왔다.

또 CCTV에서 수집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도로 주요지점에 설치된 도로 전광표지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 목적지까지 소요시간의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주요 도로 79곳에 설치된 교통CCTV는 교통상황뿐 아니라 야간 교통사고 확인, 폭우·폭설, 산불감시 등에도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센터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개소 당시 555대에 불과하던 각종 CCTV는 4천245대로 늘어났고 CCTV관제요원도 6명에서 48명으로 대폭 증원됐다.

시는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관제업무를 시작한 이후 취약지역에서 발생하던 폭력행위 등이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과학적 범죄예방환경설계(CEPTED)기법을 활용, 범죄 취약지역을 개선할 계획이다.

/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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