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안양·의왕시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삼색의 하모니가 찾아온다.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30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21회 기획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연주회에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과천·안양·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3개 합창단이 출현, 함께 어우러지는 ’삼색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1996년 창단된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정기기획연주회 및 찾아가는음악회 등 활발한 공연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과천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꾸준한 연습을 통한 하모니로, 여러 장르의 합창음악과 창작뮤지컬 등 합창의 다양화 및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통영국제음악제, 제주국제음악제, 세계어린이합창제, KBS나눔대축제 및 중국 남영시 민가예술제, 독일 자를란트국제음악제 등 국내외 음악축제 참가 및 SBS 공식애국가 제작, 일본 시라하마정 초청공연 등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해님사랑’, ‘어느 봄날’, ‘아침의 노래’ 등 동요곡 모음과 ‘오 샹젤리제’, ‘레몬트리’ 등 합창으로 편곡된 올드팝송을 노래한다.
또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추천가’, ‘울산아가씨’, ‘경복궁타령’ 등 한국민요 모음을 구성진 가락으로 선보이고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독일, 호주, 캐나다, 스웨덴 합창음악을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푸른 꿈’을 세 합창단의 하모니로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하며 공연 및 티켓 문의는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02-507-4009, http://artgccity.net), 문지방(http://ticket.gccs.or.kr)을 통해 가능하다.
전석 2천원이며 다자녀가정 및 만65세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전화예매를 통해 1천원에 구입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