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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시각예술 공존… 유현미·임승천 작가 2인전

‘낙타를 삼킨 모래시계’展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8월16일까지
미디어 영상·조각 등 작품 43점 전시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 위치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오는 8월 16일까지 유현미, 임승천 작가가 참여한 ‘낙타를 삼킨 모래시계’전을 연다.

언어와 시각예술을 함께 다루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작가인 유현미와 임승천의 미디어 영상, 조각, 사진, 드로잉 등 4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임승천의 ‘낙타’는 유년기, 중장년기, 노년기에 이르는 낙타의 일대기를 선보인다.

낙타의 인생에서 부딪히는 사건과 사색의 행보를 임승천 작가의 조각작품과 내레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유현미 작가는 단편소설로 발간한 ‘모래시계’를 모티브로 한 영상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시각예술과 언어가 공존하도록 다량의 텍스트를 벽에 부착해 관객이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면서 이야기의 주인공과 교감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그림과 글, 미술과 문학, 시각예술과 언어를 함께 볼 때 한 작가의 작품세계에 온전히 다가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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