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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거점 자족도시 육성

삶의질 업그레이드 역점

"통일시대 거점도시이자 자족시설을 갖춘 전원도시 기반을 구축하는데 시의 모든 역량을 쏟아붇겠습니다"
이준원 파주시장은 올해 기업하기 좋은 열린 자족경제도시,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도시,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생산적인 복지도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시정 목표로 세계로 도약하는 희망의 파주 건설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으로부터 2004년 새해 희망과 계획을 들어본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희망의 파주 건설을 하겠다는데.
▲가장 살기 좋은 고장, 누구나 부러워하는 파주시로 만들기 위해 24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왔으며, 이제 노력의 결과가 드러나고 있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파주로 오고 남북협의 전진기지인 파주를 통해 개성공단이 조성되고 있고 있으며 파주시 역사상 처음으로 대학이 문을 열었다.
이러한 열기를 상승시켜 남북경제협력과 연계되는 물류단지 및 배후도시 조성과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역량을 창출해 경제의 중심, 희망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기업하기 좋은 열린 자족경제도시 방안은.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의 LG 필립스 LCD사를 유치, 파주발전에 큰 획을 긋는 뜻 깊은 성과를 거두었다.
더구나 오랜 숙원이었던 대학의 개교는 파주가 자립형 교육도시로의 힘찬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으며 장차 파주 LCD 지방산업단지를 중심으로 LCD 클러스터를 구축, 국가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LCD 메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인프라 구축과 도로망 확충, 지방세 면제 등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불합리한 규제철폐등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여건을 조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 시책은.
▲영어마을 조성과 헤이리아트밸리, 출판산업단지를 연계하는 문화예술 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적인 책의 도시, 예술의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임진강 나룻배 투어 등 민북사업 연계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임진각을 중심으로 제3땅굴과 도라산역 일원을 평화통일 안보관광지로 집중 육성, 파주하면 평화를 연상할 수 있도록 체계적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하고 각종 문화재의 신축과 정비에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유수한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특색 있고 짜임새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역문화 축제와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다.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도시 구축 방안은.
▲도시와 환경, 개발과 보전이 공존하는 도시, 생명과 환경을 우선해 개발을 전개하는 선진국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신도시 조성사업과 도시기본계획 등을 재수립하고 도시공간구조를 다핵구조로 전환시켜 친환경 자족도시 기능과 통일을 준비하는 미래지향적인 도시 컨셉을 그려 나갈 예정이다.
친환경 마스터플랜으로는 곡릉천 수질개선과 자연형 하천 조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자전거 도로, 생태학습장, 녹지기본계획 수립, 그린 네트워크 조성 등을 통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설계해 나갈 것이며 자연생태계를 풍요롭게 하고 지역과 조화되는 사람과 동식물 모두를 배려하는 파주시로 거듭나게 하겠다.
지역간 균형개발의 근간이 될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전력을 기울여 파주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동서축이 될 자유로와 적성간을 이어줄 국도 37호선과 문발-통일로간 국지도 56호선을 비롯해 현재 진행중인 35개 구간의 신규 및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
-생산적인 복지도시를 위해서는.
▲음지 없는 복지사회가 앞당겨 실현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직업재활 프로그램과 사회적응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 자활능력을 키워 나가는 생산적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장애우와 영세민들을 위한 자립자활시책을 확대하고 노인과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청소년의 문화공간을 확충하겠다. 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 장애인에 대한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주민의 생계 주거를 위해 생활안정 사업비와 생업자금의 융자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희망의 파주건설을 위해 24만 파주시민은 그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이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로의 탈바꿈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렇게 단기간에 큰 사업들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24만 파주시민의 위대한 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2004년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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