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오는 5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마다 총 15회(각 단체 3회씩)에 걸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2015ASAC공연예술제를 펼친다.
ASAC공연예술제는 지역예술단체의 문화예술 활성화 및 창작활동을 지원, 재단과 예술단체 간의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올해는 극단 걸판, 극단 예지촌·소금창고·소풍, 극단 이유, 극단 오아시스, 극단 유혹 등의 5개 단체가 참여해 총 15회에 걸친 공연을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며 극단 걸판의 ‘분노의 포도’가 공연된다. 6월 둘째주(12~14일)에는 극단 연합단체 예지촌·소금창고·소풍의 ‘아버지의 방’을, 셋째주(19~21일)에는 극단 이유의 ‘우리 하영이’가 무대에 오른다.
넷째주(26~28일)에는 극단 오아시스의 ‘누가 살던 방’을, 마지막 무대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극단 유혹의 ‘하고픈이야기2’가 공연된다.
첫 번째 무대인 ‘분노의 포도’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전명작 소설을 연극화한 작품으로 미국 대공황시기,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서부 캘리포니아로 떠난 조드 일가의 험난한 여정을 담은 내용이다.
재단 관계자는 “ASAC공연 예술제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금·토 오후 7시30분, 일요일 오후 4시. 일반 1만5천원, 청소년 5천원.(문의: 031-481-4023)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