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최은주 경기도미술관장이 직접 관람객과 만나는 ‘최은주 관장과 함께하는 명화여행’이 전시 기간 중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 관장과 함께 전시장을 다니며 세계명화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하나의 특별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명화 읽기’는 6~8월 주말에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전시 도록 ‘명화야 놀자’의 저자 박우찬 책임큐레이터를 비롯한 도미술관의 큐레이터들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전시와 명화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매주 일요일에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 ‘뚝딱뚝딱 나도 화가’도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처럼 일상 용품으로 미술도구를 제작해 그림을 그려보는 것으로, 어렵게 느껴졌던 미술에 대해 친근하게 느끼고 확장된 개념을 갖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7월에 시작되는 ‘가족과 함께 만화 속으로!’는 참가자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 모니카 만화를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고 가족과 함께 역할극을 통해 만화 속 주인공이 돼 보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전시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3일 전까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gmoma.ggcf.kr)에서 선착순으로 온라인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