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을 통해 수원을 유람하자는 의미의 ‘수원유람’은 수원 내 다양한 문화자원, 역사, 이야기 등을 스토리텔링해 작품 등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문화예술도시 수원을 조성하고 자원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매탄동의 옛 이름인 ‘산드래미’를 활용해, 향수(鄕愁)를 주제로 영통구 매탄공원 내 잔디광장에 진행한다.
공모 요령은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급속한 도시화 과정을 통해 사라져간 과거 매탄동의 모습 또는 주민의 삶과 관련한 상징적인 설치조형물(조형물, 키네틱아트 등) 2점을 출품하면 된다.
지역, 학력, 전공 제한은 없으며 수원문화지도(swdb.swcf.or.kr)에 개인DB를 등록한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는 다음달 20~21일 재단 문화사업부 창작지원팀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한다.
시상은 대상자 1명(팀)과 입상자 최대 4명(팀) 등 총 5명(팀)을 선정하며 총 상금 66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시상금 500만원과 함께 실시설계 수행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며, 선정작은 매탄공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290-3544)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