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10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도내 신기술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민우 경기신보 상근이사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기술평가위원회 선임교수 20여명을 초청, 기술성 우수기업 보증지원 활성화 방안 및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전국 16개 지역신보 가운데 기술평가부를 별로로 운영하고 있는 곳은 경기신보가 유일하다.
기술평가부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경영상황이 열악해 일반기업 평가로는 보증지원이 어려운 신기술기업, 콘텐츠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기술평가 역할을 맡고 있다.
기술평가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기술평가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간담회에서는 기존 기술평가 제도의 개선점, 기술성 우수기업 발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경기신보는 이날 개진된 의견을 적극 수렴, 향후 제도 개선 및 평가방법 선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