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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삶의 이야기 담은 여섯개의 시선

‘예술가의 시선- 첫번째 이야기 도시’展
파주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서 전시
도시·자연 등 주제로 6명 작가 참여

 

파주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는 오는 7월 4일까지 1, 2전시실에서 ‘예술가의 시선-첫 번째 이야기: 도시’전을 연다.

현대미술을 대중들이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예술가의 시선’전은 도시, 자연, 인간 등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그 첫 번째 이야기인 ‘도시’전은 구본석, 김승택, 김진우, 이대일, 이선화, 이종석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해 인류의 흔적과 문화, 역사를 담고 있는 인위적 거주형태인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평면, 설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1전시실에는 작가에 의해 포착된 도심 속 순간의 풍경을 재구성한 가상의 풍경화가 전시된다. 이선화의 ‘Cityscape’는 예술가의 불안정한 생활로 인한 불안과 두려움을 어지럽게 조합된 도시로 표현한다.

김진우는 재개발로 인해 변회되는 을지로의 모습을 관찰하며 드로잉으로 도시풍경을 디테일하게 표현한다. 김승택은 사진작업을 기반으로 원근이 왜곡된 파노라마 구성의 ‘성북동’ 시리즈를 선보인다.

2전시실에서는 미디어매체를 활용한 작가들의 작품이 독립적으로 설치된다.
 

 

 


이종석은 도시를 구성하는 사물에 생명을 불어 넣어 거리의 가로등이 마치 살아 있는 듯 흔들거리는 ‘urbantree-reed vessel’ 영상작품을 2채널로 생생하게 구현한다.

구본석은 ‘City of Illusion-2012’에서 3D 시뮬레이션과도 같은 초현실적 착시효과의 화려함을 통해 우리를 현혹시키는 도시의 허상을 표현한다.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 관계자는 “끊임없이 변형과 발전의 과정을 거쳐온 도시와 편의주의에 빠져 점점 더 비인간화 돼가고 있는 현대인의 생활상을 타인의 시선을 통해 접근한 작품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도시에 대한 각자의 기억과 추억을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