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술제 프리뷰 형식 진행
강창훈·인경·유수연 등 참여
여러작품 선봬 시민들과 공감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5단원미술제 수상추천초대작가 전시 ‘8인의 초대전’이 17일부터 23일까지 6일 간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 5번째로 열리는 단원미술제 수상추천초대작가전은 그동안 단원미술제에서 배출돼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망한 수상추천초대작가들을
다시 한 번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10월에 열릴 예정인 변화된 단원미술제의 공모방식 소개 및 전시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수상 이후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작가 8인을 선정, 단원미술제 프리뷰 전시형식으로 선보인다.
풍경과 낚시라는 소재로 인간의 욕망과 꿈, 사회와 현실에 던져진 현대인들을 위한 구원징표의 찌를 표현하는 강창훈,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늘고 뾰족한 핀으로 식물들을 형상화한 작업을 하는 인경, 꿈을 가지고 하나의 생명력을 불어 넣는 작업을 하는 김보라, 소멸돼 가는 시간이라는 스토리로 폐 종이와 마블링 효과를 이용해 조각품 같은 공예작업을 하는 유수연, 가장 최근 단원미술제에서 수상의 영애를 안았던 황원해 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전시에는 그동안 1명의 작가 당 1점의 작품이 전시됐던 것과 달리 각 작가의 전반적인 작업세계를 볼 수 있도록 여러 점의 작품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런 전반적인 변화는 10월 쯤 있을 단원미술제 선정작가전에서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다”며 “현대미술의 다양한 미적세계를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1-481-0503)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