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안산병원·시흥신천연합병원도 메르스 외래진료

道 거점병원 2곳 추가 지원
수원병원, 확진자 1명 퇴원

경기도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의료위원회는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안산)과 시흥신천연합병원(시흥)을 외래진료거점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외래진료거점병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를 별도의 공간에서 격리진료하기 위한 곳으로 도내 대형병원과 경기도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2개 병원이 추가되면서 도내 메르스 외래진료거점병원은 41곳으로 늘었다.

메르스환자만을 위한 집중치료센터로 운영하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은 12병상의 음압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현재 24개 음압병상을 확보했으며, 오는 19일 이동형 음압기 15개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고 수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최모(45)씨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퇴원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최씨는 지난 4일 1차 양성판정을 받아 권선구보건소를 통해 5일 수원병원 6병동 음압격리 병실에 입원했었다.

최씨는 입원당시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는 상태였으며, 12일과 14일 2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퇴원하게 됐다.

최씨의 퇴원으로 수원병원에 입원중인 메르스환자는 양성판정을 받은 9명과 음성판정을 받은 6명 등 모두 15명이 됐다.

지금까지 경기도 메르스 환자 59명 가운데 9명이 퇴원했고, 5명이 사망해 현재 4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