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박순영)는 지난 19일 장안구 율전동과 이목동 일원 등 가뭄피해지역을 찾아 가뭄 피해를 확인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염규종 수원농협조합장, 공군 10전투 비행단, 수원소방서 등이 나서 피해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강수량 부족현상이 일어나면서 천수답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율전동, 이목동을 중심으로 장안구 이앙대상 논 30ha중 21ha가 물마름 논인 상황이다.
수원시에서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율전동과 이목동 일부지역에 양수기 설치를 지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또 관내 수원소방서와 공군 10전투 비행단 살수차량과 인력을 지원받아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말라버린 논처럼 농민 여러분의 마음도 타들어가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가뭄해소시까지 간이용수원을 이용한 대체 수원 개발 등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