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22일 대학교 내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학생이 용변 보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의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 등)로 대학생 A씨(2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2시쯤 용인의 한 4년제 대학교 내 여자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여학생 B씨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여자화장실 빈칸에 숨어 있다가 칸막이 아래로 휴대전화를 들이대 용변 보는 모습을 몰래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여학생의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