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오는 8월 30일까지 대표 여름축제인 ‘썸머 스플래쉬(Summer Splash)’를 진행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물 맞는 재미가 가득한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새롭게 탄생함은 물론, 불꽃쇼, 3D 맵핑쇼 등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고, 여름을 대표하는 신규 테마가든 조성 등 고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컨텐츠를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썸머 스플래쉬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올해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레니’와 ‘라라’)의 장난꾸러기 친구들인 ‘잭’(호랑이)과 ‘도나’(사막여우)를 주인공으로 새로워졌다.
새롭게 탄생한 ‘잭의 스플래쉬 퍼레이드(Jack's Splash Parade)’는 총 6대의 플로트와 40개의 워터캐논(물대포)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대며 매일 펼쳐진다.
한낮 무더위를 피해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야간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먼저 에버랜드의 여름 밤 대표 컨텐츠로 자리잡은 ‘박칼린의 주크박스’가 올해는 시즌3으로 새롭게 변화했다.
‘박칼린의 주크박스’는 박칼린 감독이 직접 음악 선정과 연출에 참여해 매년 여름 선보인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올해 시즌3의 컨셉은 ‘세계의 춤’으로 탱고, 트위스트, 밸리댄스 등 귀에 익은 세계 각국의 댄스 음악에 맞춰 워터캐논, 서치라이트 등의 특수효과와 영상, 조명, 불꽃 등이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이에 앞서 포시즌스 가든 신전 무대에서는 길이 70m, 높이 23m 크기의 대형 신전 건축물에 화려한 맵핑이 정교하게 구현된 압도적 스케일의 3D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가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썸머 스플래쉬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하며,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개장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해 밤 11시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