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아이들의 감성을 높여주는 오감만족 색깔여행 ‘얼렁뚱땅색깔공장’을 선보인다.
‘얼렁뚱땅 색깔공장’은 색을 테마로 한 4개의 방을 탐험하며 색을 온몸으로 느끼고 예술적 감성을 발달시키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이다.
‘동글동글’, ‘반짝반짝’, ‘뚝딱뚝딱’,‘슥삭슥삭’ 등 4개의 테마로 구성, 80분가량 진행된다.
‘동글동글’은 다양한 색깔에 볼풀공을 던지며 빛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빛과 물체와의 관계를 통해 색감을 인지할 수 있으며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디지털적인 감성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
‘반짝반짝’은 움직임을 통해 색의 혼합을 직접 해보고 몸으로 배워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던지는 행동으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다.
‘뚝딱뚝딱’은 호기심을 자극해 촉각을 발달시키는 공간으로 다양한 색의 조각난 크레파스를 모아 마음에 드는 틀에 담아 나만의 크레파스 선물을 가져갈 수 있다.
‘슥삭슥삭’은 신체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는 감성발달의 공간으로 손과 발을 이용해 자유롭게 물감을 묻혀 칠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 색깔체험전시 ‘얼렁뚱땅 색깔공장’은 학습과 놀이가 예술적 감성발달로 이어지는 일석이조의 체험전으로, 학습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인 유·아동기에는 보고, 듣고, 느끼는 풍부한 감성교육과 재미는 물론 아이들의 숨겨진 재능과 감성을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4개월부터 관람 가능.
입장료 1만5천원.(문의: 032-500-2000)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