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아트(재생미술)을 주제로 한 이번 기획전은 폐자재, 기성품, 생활재료 등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정크아트 작가 62명이 참여해 평면, 부조, 입체 뿐만 아니라 모빌 작품들과 설치미술, 인터렉티브와 애니메이션 등 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지층 기획실에서는 애니메이션과 팝아트가 융합돼 자연의 순수성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2층의 기획1실에서는 폐자재를 활용한 재생미술작품이 전시되며 기획2실에서는 기성과학의 재료와 생활재료를 차용해 생명력을 불어넣은 융합미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야외광장에서는 ‘보·물·섬’전의 공간을 확장한 야외 설치미술 ‘미술관 정글북’전을 다음달 1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한다.
폐자원을 소재로 만든 움직이는 키네틱 작품과 동물 형상의 입체작품들이 전시된다.
더불어 전시기간동안 전시연계프로그램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전시하는 ‘전시감상 현장체험실기대회’가 진행되며, 신나는 미술사 놀이-한국미술사 프로그램인 ‘주말어린이예술학교‘는 매주 주말 진행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