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통역안내를 강화한 남한산성방문자센터를 남한산성 행궁공원 내 개소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 대한 상시 안내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남한산성방문자센터는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와 성남시 외국인 주민복지지원센터가 양성한 외국인 해설사 수료자 8명 등 총 18명의 해설사를 운용한다.
해설사들은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을 방문한 외국인을 직접 안내하며 문화재에 대한 역사적 배경 등을 소개해 관람의 이해를 돕는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안내가 가능하며, 희망자는 다음달부터 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nhss.ggcf.kr)나 전화(☎031-746-2845)로 예약하면 된다.
세계유산센터 관계자는 “남한산성을 찾는 국내 탐방객 뿐 아니라 외국관광객들이 시간과 관계없이 남한산성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고, 세계문화유산의 감동을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