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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첫 ‘꿈의학교’ 의왕서 문연다

‘꿈의 공작소’ 내일 개교
“공교육 새 모델 정착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추진하는 ‘꿈의학교’가 의왕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25일 지난달 공모로 선정한 51개 ‘꿈의학교’ 가운데 애니메이션 제작 스쿨 ‘꿈의 공작소’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자의누리터에서 개교한다고 밝혔다.

‘꿈의 공작소’는 문화콘텐츠 제작자 양성을 목표로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며 의왕지역 중·고등학생 40명이 참여한다.

계원예술대와 업무협력 체제를 꾸려 기초교육활동(애니메이터의 길), 캠프활동(애니메이터의 삶), 모둠별 애니메이션 제작(애니메이터의 꿈) 등 6개월 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꿈의 공작소’는 학기 중 진행하는 방과후형과 방학을 이용한 계절형을 연계한 혼합형으로 운영된다.

학기 중에는 토요일을 이용해 기초이론을 배우고 방학 중에는 제작캠프를 마련해 토론과 실습을 진행하며 10∼11월에는 단편작품을 제작해 상영·평가회도 가질 예정이다.

자문기구가 있지만 학생 참가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커리큘럼을 짜고 기획과 제작에 참여하게 유도한다.

사전·중간·종결시점에 평가를 해 참가자 발달사항을 점검하고 욕구를 분석해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기만 단장은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자신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꿈의학교가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되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교식을 시작으로 나머지 1기 꿈의학교 50곳도 준비되는 대로 차례로 개교할 예정이다.

/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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