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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公, 명칭 바꾸고 국토정보전문기관 스타트

“글로벌 프로젝트 발굴하겠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김영표)가 24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토정보전문 기관으로서 개막을 알렸다.

앞서 지난 4일 ‘국가공간정보기본법’ 등 공간정보관련 3법의 시행으로 명칭이 대한지적공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로 변경됐다.

이날 출범식은 사명 선포 및 사기 전달식, 홍보 콘텐츠 전시, 사명 기념석 제막식, 기념식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 가운데, 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최규성 유성엽 김윤덕 김관영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국토정보공사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김영표 LX공사 사장은 출범식에서 “국토·공간정보와 신기술로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어디서나 얻을 수 있는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스스로 혁신하여 국민과 함께 돈 버는국토정보를 만들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환 차관은 치사에서 “미래 초연결사회의 기반이 될 첨단 공간정보를 서비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정보통신분야에서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공적역할은 물론 민간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도모하는 공간정보 대표기관으로 발전할 것을 믿는다”며 “공사의 우수 인재들과 첨단 기술력으로 공간정보가 우리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정보공사는 이날 지난 40년 동안의 국토변화 모습을 비롯해 안전문제, LX기본공간정보, 공간 빅테이터, 3D측량기술 등과 관련된 내용 등 국토정보의 미래 비전을 담은 10종의 핵심 콘텐츠를 본사 1층에 마련된 홍보부스를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또 이번 출범식과 함께 LX공사가 공간정보 전문기관으로서 사업범위와 역할이 확대면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5월부터 LX공간정보연구원은 무인자동차 지능화를 위한 ‘자율주행 스마트카 차량지능화 기술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행정기관 곳곳에 흩어져 있는 국토공간정보를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하기 위한 ‘국가공간정보 통합 포털’사업을 시작한다.

이와함께 연속지적도 기반의 공간정보활용 기본지도 구축 사업인 LX기본공간정보 사업도 곧 착수한다.

LX공사는 앞으로 국토실태조사, 국공유지관리 등 국토 관련 업무를 비롯해 국토공간정보 체계구축 및 서비스, 공간 빅데이터 분석 등 국토정보 관련 업무, 나아가 공간정보 기반의 무인항공기(UAV),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사물인터넷(IoT), 3D프린터 등 신기술 활용 업무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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