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은 24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로부터 성균관대역~화서역 구간에 화산천교 소음발생 민원 관련 보고를 받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산천교 소음 민원은 경부선 성균관대~화서역간에 위치한 서호천 횡단 철도교량으로 소음 및 분진발생에 따른 주민들이 저감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관련 현황과 화산천교 방음벽 누락구간에 대한 방음벽 설치와 교각개량에 따른 소음 저감 계획을 보고 받고 “철도 소음으로 인해 풍림아파트, 천천푸르지오아파트 등 인근 아파트와 주거밀집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번 화산천교 개량 사업을 통해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주민들의 고통해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며 “규정을 벗어나지 않는 한 소음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