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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머스’ 발자취 기록하다

대안공간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가능성, 그 단서들’

 

12일까지 특별기획전 선보여

김태균·김태덕 등 12명 참여

최근 안산 원곡동에서 원시동으로 자리를 옮긴 대안공간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가 오는 12일까지 특별기획전 ‘가능성, 그 단서들(Tracing down the clue: Possibility)’을 연다.

2007년 시작된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는 동시대의 생태가 함축된 지역의 특성과 문화를 반영하는 작업을 해 온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김태균, 김태덕, 신은경, 오세인·민성진, 임민영, 유목연, 유화수, 정민희, 프로젝트 커뮤니티 찌찌뽕(박승원·송지은), kkhh(강지윤·장근희), 간죽 세드바자(몽골), 토스텐 나스(독일) 총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원곡동 다문화 광장과 리트머스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과정을 설치, 사진, 영상으로 담아 전시한다.

또 리트머스의 해외 레지던시에 참여했던 토스텐 나스 작가는 2012년 한국에 방문했을 때 수집한 사운드와 그림들을 전자 사운드로 표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간죽 세드바자 작가는 돈을 향한 무한 경쟁을 버리고 자연과 가깝게 연결되고자 하는 내용을 담은 밀가루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송지은 리트머스 대표는 “원곡동에서 원시동으로 공간을 이전하며 리트머스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자 전시를 기획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안산에 위치한 대안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월요일 휴관.

(문의: 031-494-4595)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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