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은 1일 민선6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첫 발을 내딛던 지난해 행보를 이어가며 평택시노인전문요양원과 합정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시설에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감사 인사와 함께 손소독제 등을 전달했다.
이날 공 시장은 “메르스로 인해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걱정이 가장 많았다”며 “메르스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역과 예방활동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취임 1주년 소감을 묻는 어르신에게 공 시장은 “며칠 전 시청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시청으로 들어가는데 지나가던 고등학교 여학생이 반갑게 인사를 해서 놀랐다”며 “‘어린 학생도 시장과 시정에 관심을 갖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앞으로는 모든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답했다.
이어 “패기 있고 투명한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을 위해 경청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