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현재(하남) 의원은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하남 감북지구의 지정 해제가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오는 6일자로 확정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정 해제는 2010년 12월 30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이후 4년반여만에 해제되는 셈이며, 하남시 감북동·감일동·광암동 일원 등 267만㎡에 달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고시문을 통해 “시장 여건변화 등 사정변경으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계속적인 시행이 불가능하다”는 해제 사유를 밝힐 예정이다.
이 의원은 “감북지구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있는 지역”이라며 “감북지구가 지구 지정에 묶여 5년가까이 발전이 정체되고 아픔을 겪었던 지역임을 감안, 정부도 발전대책 수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