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총 27억원이 투입되는 올 상반기 기술개발사업 28개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6일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2015년도 제1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28개 기업과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도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R&D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공모에 신청한 기업의 기술개발사업계획서를 3단계에 걸쳐 심사한 뒤 기업주도 14개, 창업 R&D 7개, 북부산업 도약지원 7개 등 총 28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내년 6월까지 최대 1억5천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김희겸 행정2부지사는 “이번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