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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지사, 美 리퍼트 대사와 한미 협조 논의

주한 미군 관련 이슈 등 대화
北 문제 미국 지원·협조 당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6일 마크 윌리엄 리퍼트(Mark W. Lippert) 주한 미 대사와 만나 경기도와 미국, 한미관계 현황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최근 발생한 오산공군기지 탄저균 사건을 비롯한 도와 주한미군 문제 등에 대해 소통 및 협조체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리퍼트 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남 지사는 이 자리서 “미국은 유일한 동맹으로 대체 불가능한 자산”이라며 “종전·광복·유엔창설 70주년을 맞아 한반도·동북아·아태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는 동맹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정세와 관련, 북한 핵미사일 능력의 고도화와 현 남북대화 중단 상황에 대해 우려하며 북한을 소통과 대화로 이끌어 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리퍼트 대사와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오산공군기지 탄저균 문제 등 주한 미군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서 논의하며 명확한 설명과 정확한 정보공개,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한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정부가 주도권을 가지고 해결해야할 상황임을 전제로 미국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오늘 면담은 오산 탄저균 사건 등 최근 발생한 경기도와 주한미군 문제와 관련, 양국의 소통과 협조체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오늘 만남을 통해 한미관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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