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오는 9월 정기인사 때부터 교육장 임용제도를 전면 공모제로 전환한 이후 처음 지원자를 접수한 결과 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임기가 만료돼 공석이 되는 교육장 자리 7개를 대상으로 초등 20명, 중등 16명 등 모두 36명이 지원했다.
이 같은 높은 경쟁률은 정년이 3년 6개월 이하로 남은 교원들에게 이번 인사가 교육장에 도전할 마지막 기회라는 점과 교육장과 장학(교육연구)관 임용이 전면 공모제로 전환되면서 올 하반기만 정년 3년 이상도 허용된 점이 가장 요인으로 도교육청은 보고 있다.
교육장 공모 지원자들은 앞으로 현장평가, 교육생애평가, 발표 및 맞춤형 면접 등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9월 1일자로 임용된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