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고용노동부 주최, 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제48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에 열리는 행사로 안전보건공단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맺은 약 350여건의 업무협약 중 가장 우수한 안전관리 사례를 선정해 심사한다.
이번 대회에서 공사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사고 S.T.O.P 운동’을 벌여 2012년 이후 공사 발주현장에서 중대 재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공사는 도내 택지개발, 산업단지, 주거복지사업 등 각종 대형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2011년 안전보건공단과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2012년 지방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KOSHA18001)’ 인증을 획득했다.
또 올해들어선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부서단위의 안전전담조직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박규훈 공사 안전기술처장은 “그동안 전사적으로 추진한 건설현장의 무재해를 위한 안전관리 노력이 수상의 결실을 맺었다”며 “건설사업 전 단계에 걸쳐 발주자부터 하수급인까지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 안전사고 없는 건설문화를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