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능행차는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을묘년 화성원행을 재현하는 행사로, 시민체험단은 220여년 전 반차도에 기록된 역사 속의 인물이 돼 과거의 복장을 갖추고 왕실 행차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체험단 모집은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는 10월 9일 오후 2시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장안문, 화성행궁, 팔달문을 거쳐 지동초교까지 약 3.4㎞ 구간에서 진행한다. 이 밖에 혜경궁 홍씨 진찬연 등의 다양한 전통재현행사와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참가비 5천원./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