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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인디밴드, 성남 신흥동 옛 종합시장을 부탁해~

市, 상권 활성화 위해 프로젝트
10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공연
힙합·기타연주 등 콘서트 펼쳐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종합상가(옛 종합시장)와 성남중앙지하상가 일대 1㎞ 구간 산성로가 젊음의 거리로 재탄생한다.

성남시는 이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모두 12차례에 걸쳐 2개팀씩 19개 홍대 인디밴드가 출연하는 공연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의 대표적 상가로 불려져온 이 일대 상가는 상가 공사중단, 경기악화와 모란상가 등 주변상가로의 고객 이동 등으로 상권이 지지부진한 채로 머물러 이곳 상인과 시는 1만여명이 오가는 옛명성 찾기에 나선 것이다.

이번 마련한 상권활성화 사업은 홍대 인디밴드가 출동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성남지하상가 휴게공간 2곳서 열리게 되는 이 공연은 기타연주와 노래, 힙합공연 등이 열리고 지하철 8호선 신흥역 종합상가 일대에서 ‘푸드樂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 밴드팀이 골목골목의 호프집, 떡볶이집, 오리집 등 18개 점포를 찾아가 신나는 거리 공연도 연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모두 3천61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7개 상권활성화 계획에 따라 성호중앙지구(성호시장~성남중앙지하상가) 상권에 포함된 이 지역을 ‘라이프 향유형 감성 상권’으로 부흥 사업을 펴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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