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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예술가들이 상상하는 미래 세상

기획 전시 ‘낙원과 실낙원’展
인천아트플랫폼 내달 16일까지
예술가 평면 작품 25여점 선봬

 

인천아트플랫폼은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B동 전시장에서 기획 전시 ‘낙원과 실낙원’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존재자의 입장으로서 미래를 의식하고 다양한 답을 찾아 떠나는 인천 예술가들의 평면 작품을 25여점을 선보인다.

예술가들은 전시 작품을 통해 낙원 같이 아름답고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기도 하고, 반대로는 암울한 상황을 부정적이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실낙원을 상상하기도 한다.

 

 

 

전시에서는 물질 만능주의와 자본주의의 시스템에 동화된 현대인들에게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는 낙원을 상상하는 성치영의 ‘데미테르의 대지’, 진흙에서도 청정하게 피어나는 연꽃이 선사하는 새로운 세계와의 만남을 그린 이지영의 ‘resurrection’을 볼 수 있다.

또 추상의 풍경 속에서 죽은 자연에 바친 진혼곡보다 잃어버린 낙원에의 기대를 표현한 최은정의 ‘무제1’, 현실과 낙원,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키고자 작가만의 방법으로 통로를 만들어주는 장명규의 ‘낙원으로 가는 길’ 등도 소개된다.

전시 관계자는 “예술가들이 고민하는 지점은 더 나은 미래 사회를 갖고자 하는 바람”이라며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에서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꿈꿔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료.(문의: 032-760-1000)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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