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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내버스 18% 불량 재생타이어 장착 적발

경기도내 시내버스의 18.1%, 마을버스의 27.7%가 불량 재생타이어를 장착한 채 운영하다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도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1만2천95대의 재생타이어 안전 점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점검은 버스업체별 재생타이어 실태 조사를 자체 검검에 이어 도와 시·군, 교통안전공단, 버스조합 등이 합동으로 타이어 마모상태, 흠집, 파손, 변형, 앞바퀴 장착 등을 살폈다.

이 결과 시내버스는 1만880대 가운데 1천965대, 마을버스는 2천74대 중 575대가 불량타이어를 장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앞바퀴에 재생타이어를 사용한 없체는 없었다.

도는 이번에 적발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타이어를 즉각 전량 교체하도록 조치했다.

재생타이어는 온도가 높아지면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지며 특히 불량 타이어는 7∼8월 온도 상승과 함께 내부 압력이 높아져 폭발할 우려도 있다.

홍귀선 도버스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은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앞으로도 버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생타이어 점검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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